외교부 “올 가을 한일정상회담,사실과 맞지 않다”

입력 2015-06-21 00:10

외교부는 20일 한·일 양국 정부가 올해 가을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나 검토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서, 따라서 이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논하는 것도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 3월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가장 편리한 시기에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가급적 조기에 3국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