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설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야외 생방송 특집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시청자들에게 캠핑 가서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을 물은 후 “참고로 삼겹살 보다 기름이 적은 고기가 좋다”며 “숯에는 기름기 적은 고기를 구워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목살을 꺼내며 설탕으로 밑간을 했다. 그는 앞서 방송에서 “설탕으로 먼저 넣어야 단맛이 겉돌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었다.
백종원은 “단맛 싫어하는 사람은 알아서 조절해라”라며 “‘저는 설탕 안 쓰고 매실청써요’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어차피 매실청이나 설탕이나 똑같다. 매실 물에 설탕 넣으면 매실청, 포도에 넣으면 포도청”이라고 말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마리텔’ 백종원 “매실청이나 설탕이나 같다”… 역시 ‘슈가보이’
입력 2015-06-21 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