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언니에게 남긴 마지막 문자가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전말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의 친언니가 동생이 남긴 마지막 문자를 공개했다.
언니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는 고정적으로 하던 아르바이트를 안 한다고 했다. 하지만 사고 당일 피해자는 해당 아르바이트의 대타를 맞았고, 밖으로 나섰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피해자는 언니에게 문자를 했다. 내용은 “언니, 나 대타 끝나고 지금 집에 간다” “언니, 어디야?”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가고 있다. 공원길로 가고 있으니 금방 봐” 등이 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5시간 후, 피해자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그것이 알고 싶다 이번편도 역대급” “저 때만해도 몰랐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피해자가 남긴 마지막문자
입력 2015-06-21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