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철이 나영희의 갑질에 반격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표민수 서수민 연출) 마지막회에서는 신디(아이유 분)가 ‘1박 2일’ 촬영에 나서자 국장실을 찾은 변대표(나영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대표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1박 2일 자리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다. 그 자리에 우리 신인 지니(제이니 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국장(서기철 분)은 “그 얘기를 변대표가 한다니 기분이 안 좋다. 삐걱한다고 없애도 문제가 있어서 없애면 6개월 이상 갈 프로그램이 어디 있느냐”라고 반격했다. 이어 “소속사마다 찾아와서 여기에 얘 넣자, 저기에 얘 넣자 하려면 PD들이 왜 필요하냐. 폐지를 하든, 새로 만들든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당황한 변대표는 “아쉬운 소리 할 일 없으시길 바란다”고 응수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프로듀사 캡처
‘프로듀사’ 서기철, 변대표에 “PD가 알아서 한다” 사이다 일침
입력 2015-06-21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