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퀴즈에 나선 유재석이 놀라운 지식을 자랑했다. 역사적 사건에서부터 유명인사들의 이름맞추기 까지 다양한 분야까지 섭렵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해외에 음식을 배달해주는 ‘배달의 무도’ 특집을 위해 경비마련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배달의 무도 경비를 각 출연자들이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신 멤버들은 퀴즈를 풀면 경비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평소 쌓은 지식이 중요한 자리였다.
단연 돋보이는 멤버는 유재석이었다. 각종 퀴즈들은 물론이고,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보고 그들의 이름을 모두 맞추는 모습까지 보였다. 또 ‘대륙 바꾸기’ 찬스 문제도 맞췄다. 그가 문제를 맞추면서 박명수는 자비로 아프리카로 떠나 ‘극한알바’ 특집에서 만났던 코끼리들을 다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배달의 무도 특집은 무한정 연기됐다. 유재석은 “8월 안에 떠나기로 했지만, 메르스 사태로 무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 상식왕 등극… 사진만 보고 ‘고르바초프’
입력 2015-06-21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