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열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구원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오승환은 2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 경기에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시즌 19세이브(2승 1패)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이날 공 10개로 3타자를 처리했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150㎞였다.
10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열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97로 낮췄다.
또 2일 지바롯데 마린스와 경기부터는 8경기 10이닝 무실점 행진도 벌이고 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
오승환, 10일 만에 세이브…19세이브 구원 공동선두
입력 2015-06-20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