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크론병 앓는 윤종신에 눈물 “지금도 너무 무섭다며…”

입력 2015-06-20 17:43
사진=MBC 캡처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가 크론병을 앓고 있는 남편 윤종신의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전미라는 20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윤종신이 지금도 크론병 때문에 혈변을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혈면을 보며 너무 무섭다고 한다”며 “그래서 제가 괜찮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해주고 죽을 병도 아닌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좋은 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이니까 그런 말도 해주면서 앞으로 같이 가보자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