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환, 바이네르 골프 1타 차 선두…신용진 2위

입력 2015-06-20 17:23
박일환(23·JDX 멀티스포츠)이 20일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7천13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바이네르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일환은 대회 사흘째인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박일환은 공동 2위인 신용진(51), 박재범(33), 배윤호(22·한국체대)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올해 51세 신용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사흘 내내 60대 타수의 호조 속에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용진이 21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하면 KPGA 투어 사상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이 부문 기록은 2005년 매경오픈에서 최상호가 세운 50세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