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호법면 안평리 뜰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벼베기 행사는 지난 2월 4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 당일 모내기한 논에서 열리며, 수확할 벼는 논 892㎡에 심은 설봉1호와 진부올벼 등 극조생종이다.
도정한 쌀로 80㎏ 네 가마에 해당하는 320㎏을 수확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홍보하기 위해 인근 광역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해 비닐하우스에서 벼를 재배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
이천시, 23일 전국 첫 벼베기…모내기후 4개월여만에
입력 2015-06-20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