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전략협의회 취소…메르스 감안

입력 2015-06-20 09:42
삼성전자가 오는 25∼26일 수원사업장에서 열 예정이던 글로벌전략협의회를 메르스 때문에 취소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글로벌전략협의회는 연간 두 차례(상·하반기) 열리는 회의로 전 세계 사업부문장과 법인장 등 임원 수백명이 모여 실적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별 경영·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중요한 행사지만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혹시 모를 메르스 전파 가능성을 우려해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