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나영희 함정에 빠져 거짓말쟁이 취급

입력 2015-06-20 04:00
사진=KBS2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아이유가 나영희의 계략에 넘어갔다.

19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 11회에서 변미숙(나영희) 대표가 기자와 함께 아무런 말도 없이 신디(아이유)의 집에 들어왔다. 기자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꺼냈다. 신디의 부모님은 오래 전에 돌아가신 상태다.

과거 변대표는 “신디야 넌 스타야. 사람들은 스타가 부모님이 안 계시면 사람들은 널 동경하는게 아니라 동정할꺼야”라며 “신디의 부모님은 미국에 살고 계신다. 신디는 부족한 점 없이 산거다”라고 거짓말을 시켰다.

기자는 신디에게 확인결과 그런 사실이 없다고 캐물었다. 이에 변대표는 “신디가 열 네살부터 한 얘기인데 그럴 일 없다. 다시 한 번 취재해 봐라”라고 말했다.

신디는 눈물을 흘리며 카메라를 꺼 줄 것을 요구했고 “저희 부모님 미국에 안 계세요. 어디에도 안 계십니다.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디가 변대표에 의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하자 변대표는 이를 막아섰다. 기사가 나간 뒤 신디는 온갖 악플에 시달리게 됐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