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김수현의 마음을 거절했다.
1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프로듀사’ 11회에서는 탁예진(공효진)이 백승찬(김수현)과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헤어지기 전 탁예진은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놓기로 마음먹었다.
예진은 “그런 눈으로 보고 있으면 내가 미안해진다”면서 백승찬을 안아줬다. 이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를 위해 용기내줘서, 마음 표현해 줘서 고맙다. 너처럼 괜찮은 애가 그렇게 해줘서 나는 내가 굉장히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승찬은 “바뀔 수도 있지 않느냐. 미안했다가 고마웠다가 나중에는 당연해 질 수도 있지 않느냐”며 눈물을 보였다.
승찬은 예진과 다정하게 통화를 나누는 라준모(차태현)을 보며 “저한테는 선배님이 40% 같습니다. 전 시즌 시청률 다 합쳐도 도달할 수 없는,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꿈의 시청률 같습니다”라고 부러워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프로듀사’ 공효진 김수현에게 “마음 표현해줘서 고마워”
입력 2015-06-20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