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순하리에 맞선 새 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19일 “소주 참이슬에 자몽 맛을 살린 과일주 ‘자몽에이슬’ 판매를 시작했다”며 “목표 판매량은 월 500만병으로 시장 반응에 따라 다른 과일 소주 출시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몽에이슬은 참이슬에 자몽 본연의 맛을 살린 알코올 13도의 리큐르 제품으로, 젊은 층과 여성층을 겨냥한 상품이다. 하이트진로는 과일리큐르 시장의 핵심 경쟁요소가 맛과 풍미로 보고,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자몽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오랫동안 축적한 양조기술과 제품 개발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맛과 보장된 품질력을 통해 과일리큐르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학도 자사 소주 ‘좋은데이’의 컬러시리즈에 자몽 과즙을 첨가한 ‘스칼렛’을 추가했다. 유자 맛 ‘옐로우’, 석류 맛 ‘레드’, 블루베리 맛 ‘블루’에 이은 4번째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하이트진로, 13도 칵테일 소주 ‘자몽에이슬’ 출시
입력 2015-06-20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