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36·KT)가 제31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 겸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진종오는 19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결선 합계 206.3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따냈다. 이 점수는 진종오 본인이 지난 4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기록한 한국신기록 겸 세계신기록인 206.0점을 0.3점 웃도는 점수다. 그러나 국내 대회는 세계기록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이날 점수는 한국신기록으로만 기록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진종오, 10m 공기권총 개인전 한국신기록
입력 2015-06-19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