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11m 높이 고속도 진입로 붕괴 5명 사상

입력 2015-06-19 16:37
19일 새벽 3시쯤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의 허위앤 방향 고속도로에서 고가 진입로가 무너져 달리던 트럭들이 지상으로 추락,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상에서 11m 높이의 고속도로 청난출구 고가 진입로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고령토 등을 실은 대형 트럭 4대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사고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기중기 등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떨어져 나간 고가 진입로 길이만 75m에 달했고 아래에 하천이 있어 현장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안이 출동해 현장을 봉쇄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