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정재·하정우 드디어… ‘암살’ 다음 달 개봉

입력 2015-06-19 14:48 수정 2015-06-19 15:14

최동훈 감독 신작 ‘암살’이 7월 2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19일 밝혔다.

앞서 ‘암살’ 측은 지난 10일 제작보고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메르스 확산을 고려해 오는 22일로 연기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타짜’ ‘도둑들’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꼽힌 영화는 이정재·전지현·하정우 캐스팅 소식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극중 전지현은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 역을 맡았다. 이정재는 냉철한 임시정부대원, 하정우는 청부살인업자로 분했다. 오달수와 조진웅 등 명품 조연들도 함께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