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수칙, 카툰과 영상으로 만난다

입력 2015-06-19 16:23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시민, 의심증상 있는 시민, 자가격리자, 자가격리 보호자, 학생 등 5가지 대상별로 ‘서울시민들이 알아야 할 예방수칙’을 마련해 카툰과 영상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카툰과 영상 제작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만화 작가 강주배씨와 개그맨 양상국씨가 참여했다. 총 9컷으로 구성된 카툰에는 강 작가의 인기 만화 ‘용하다 용해 무대리’ 속 등장인물들이 거의 그대로 등장해 메르스 관련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카툰은 30초와 20초짜리 영상으로도 제작돼 시민들과 만난다. 특히 영상물 더빙 작업에는 양상국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무대리 일가족의 메르스 극복 에피소드를 특유의 목소리로 소개한다.

메르스 유의사항 영상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상영전 공익광고 형태로 6월 30일까지 표출되며 티브로드, CJ헬로비전, CMB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지하철 1~9호선 및 서울시 블로그, 내 손안에 서울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