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36)가 아내 전혜진(27)이 임신 사실을 전할 때 제일 예뻐보였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시샘을 받고 있다.
18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새 월화드라마-너를 기억해’ 특집에는 이천희 서인국 장나라 최원영 김재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희는 전혜진이 임신했다고 처음 알렸을 때 정말 예뻐보였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혜진이를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어머니께 교제 허락을 받으러 가는 날 차 안에서 임신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처음에 전혜진이 전화로 할 말이 있다고 했을 때 ‘혹시…’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닐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임신했다고 말하자 걱정이 싹 사라지면서 전혜진이 예뻐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천희는 임신 사실을 알고 있는 전혜진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가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나중에 그날 이후 아버님은 허리 디스크가 오시고 어머님은 앓아 누우셨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하며 “지금도 혜진씨네 집에 가면 죄인이다”고 털어놨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해피투게더서 이천희 “전혜진이 임신 사실을 알릴 때 정말 예뻐보였다” 고백
입력 2015-06-1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