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와 빅뱅의 지드래곤이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올랐다. JTBC ‘뉴스룸’에 지드래곤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18일 방송된 JTBC의 ‘뉴스룸’에 출연해 최근 국내외 작가들과 협업한 작품이 전시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이 같은 행보에 비판하는 시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지드래곤은 “시작이라 그런 것 같다”며 “시작이 있으면 다른 것을 할 수 있다는 그런 확신이 있어서 시발점이 된다는 것만으로 보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또 “여러 가지 논란은 항상 시작 할 때 가장 뜨겁다”며 “길게 봤을 때는 지금 이 시작을 기반으로 나중에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군 입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손 앵커가 군입대 시기를 묻자 지 드래곤은 “군대는 갈 때 가야죠”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어 손 앵커는 “제대해도 지금의 감성을 잃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지드래곤도 “그러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지드래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뉴스에 출연해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 세계와 10년차 그룹 빅뱅의 리더로서의 생각을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손석희과 지드래곤의 만남…예술부터 군대까지 대화 이어져
입력 2015-06-19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