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과 지드래곤의 만남…예술부터 군대까지 대화 이어져

입력 2015-06-19 02:27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손석희 앵커와 빅뱅의 지드래곤이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올랐다. JTBC ‘뉴스룸’에 지드래곤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18일 방송된 JTBC의 ‘뉴스룸’에 출연해 최근 국내외 작가들과 협업한 작품이 전시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이 같은 행보에 비판하는 시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지드래곤은 “시작이라 그런 것 같다”며 “시작이 있으면 다른 것을 할 수 있다는 그런 확신이 있어서 시발점이 된다는 것만으로 보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또 “여러 가지 논란은 항상 시작 할 때 가장 뜨겁다”며 “길게 봤을 때는 지금 이 시작을 기반으로 나중에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군 입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손 앵커가 군입대 시기를 묻자 지 드래곤은 “군대는 갈 때 가야죠”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어 손 앵커는 “제대해도 지금의 감성을 잃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지드래곤도 “그러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지드래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뉴스에 출연해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 세계와 10년차 그룹 빅뱅의 리더로서의 생각을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