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없지 않다’던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표기 삭제

입력 2015-06-19 02:06
장미인애 쇼핑몰 화면 캡처

가격 논란이 불거졌던 장미인애의 쇼핑몰에서 ‘오더메이드’ 제품의 가격 표시가 사라졌다.

장미인애의 쇼핑몰 ‘로즈 인 러브’는 18일 오더메이드 제품의 가격을 삭제했다. 상품 상세 정보에 ‘본 상품은 주문제작 상품입니다. 주문 후 매장을 방문해주셔야 맞춤제작이 가능합니다’라는 말이 적혀있을 뿐이다.

앞서 장미인애 쇼핑몰은 최소 70만원에서 1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 가격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장미인애는 “저희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며 “아직 공장을 거치지 않았는데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차이는 물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