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 발매 1년간 자체 활동 점수는 50점

입력 2015-06-18 19:17

걸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Pink Funky)로 돌아왔다. 지난 4월 싱어송라이터 에스나와 콜라보레이션(협업) 음반을 발매한 지 2개월 만이다.

마마무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핑크 펑키'의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앨범명에 맞게 분홍색으로 옷을 맞춰 입었다. '미스터(Mr.) 애매모호', '피아노 맨' 등 60~70년대 레트로 펑키곡을 히트시켰던 마마무는 이번에 90년대 신스팝을 내놨다. 외모와 퍼포먼스도 여성스럽게 바꿨다.

타이틀곡 '음 오 아 예'는 마마무의 제작자이자 유명 작곡가인 김도훈의 작품이다. 제목 '음 오 아 예'는 여자가 남자에게 한눈에 반할 때 나오는 감탄사라고 한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도 마마무답게 독특했다. 솔라를 제외한 멤버들이 남장을 하고 등장한 뮤직비디오는 '남자 탐구 생활'이라는 주제로 총 3편이 제작됐다.

마마무는 지난해 6월 19일 데뷔해 1년을 맞았다. 1년간의 활동에 점수를 얼마나 주겠느냐는 질문에 솔라가 “100점 만점에 50점”이라고 답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