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39·NC 다이노스)이 개인통산 300홈런을 터뜨렸다.
이호준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점 홈런을 때렸다. 3대 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이호준은 kt 정성곤을 상대로 통산 300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호준은 한국프로야구 역대 8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역대 최고령 300호 홈런이다. 현역 타자 중에서 30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과 이호준 뿐이다.
NC는 2회초인 현재 kt를 상대로 5대 0으로 이기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이호준 개인통산 300홈런 달성…현역 2위 기록
입력 2015-06-18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