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산비리는 생계형 비리’라는 제목으로 “메르스 창궐로 가뜩이나 심란한 마당에 국방장관의 저 발언은 아예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런 생각을 지닌 분들이 국정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해보면 유독 한국에서만 메르스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를 알것도 같습니다”라고 비난했다.
앞선 글에선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 괴담 퍼뜨렸다는 고소 내용은 누가 봐도 이상하지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 검찰은 전광석화처럼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메르스보다는 다른 문제가 훨씬 더 위험하다고 보는 모양입니다”라며 “이를테면 야당 소속의 서울시장이 국민적 지지를 받게 된다든가”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방장관 ‘방산 비리는 생계형 비리’?” 원혜영 “메르스 유독 한국서 기승 이유 알것같다”
입력 2015-06-1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