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가 출시 10년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 판매액으로는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05년 7월 출시된 하루야채는 100% 유기농 야채로 1일 야채 권장량을 함유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하루 평균 10만개 이상이 판매되는 메가 브랜드가 된 데 이어 지금도 하루 평균 11만개가 팔리고 있다. 관련 시장 규모도 늘어나 하루야채 출시 후 3년 간 430억원에서 1390억원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1471억원으로 3.5배 정도 증가했다.
2007년에는 ‘하루야채 키즈’를 선보이며 기존 성인 대상 과채주스 시장을 어린이 시장으로까지 확대했다. ‘하루야채 컬러 비타민 시리즈’ ‘하루야채 신선초 케일 녹즙’ ‘하루야채 뿌리채소’ 등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하루야채는 350g이라는 1일 야채 섭취 기준을 세우고 국민의 야채 섭취 습관을 만들어준 기념비적인 제품이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누적 판매액 5000억원 돌파
입력 2015-06-18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