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가 주지훈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7회 에서는 최민우(주지훈 분)와 변지숙(수애 분)이 술을 마시며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변지숙은 최민우에게 기대 서서 울었다.
최민우는 “그냥 우세요. 아무 말 하지 말고”라고 말하며 변지숙을 위로했다. 이어 “난 서은하씨 당신이 싫습니다. 계속 소파에서 자는 것도, 계속 고마워하는 것도, 아픈 것도, 다른 남자가 얼쩡거리는 것도 싫습니다”라고 감정을 털어 놓은 후 기습 키스를 했다.
변지숙은 최민우의 키스에 놀라며 “나는 서은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민우는 “그게 무슨 말입니까? 서은하가 아니면 그럼 누군데?”라고 물었다. 변지숙은 “내 이름은…”이라고 말하며 방송이 끝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가면’ 8회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가면’ 수애, 주지훈에게 고백 “나는 서은하가 아니다”
입력 2015-06-1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