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형철(44)이 SBS 아나운서 장예원(25)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형철은 “지적인 여자가 좋다”며 “아나운서 중에 이상형이 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SBS 아나운서인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며 머뭇거렸다.
MC들은 한 목소리로 장예원을 외쳤다. MC 김구라는 “거짓말이다. 이름도 알 거다. SBS하면 장예원 아니냐”고 말해 이형철을 당황케 했다.
이형철은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이상형이라 하면 ‘누구다’라고 말하는 게 편할 뿐이지 꼭 그 분이 그런 건 아니다”라며 “다른 건 필요 없고 나랑 잘 맞는 사람이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형철은 이날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는 14세 연하였다”고 언급했다.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에는 정보석 심현섭 이형철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노총각 이형철 “장예원 아나 내 이상형” 무려 19세 차
입력 2015-06-18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