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세계 골프팬 인천방문 준비 ‘프레지던트컵 준비 올인’

입력 2015-06-17 17:48

인천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6일간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대회 명예의장이 대통령임을 감안해 시장을 지원단장으로 하고, 인천시교육청 및 인천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홍보 지원부 등 12개 지원부를 구성했다.

골프 명문대회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2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TV를 통해 30개의 언어로 중계되며 10억 이상의 가구가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전하려는 해외 골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보고 인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이 대회가 골프 관련 산업육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대회를 통해 인천의 문화·축제·관광 등 인천의 진면목을 알려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