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집에 혼자 있는 여성이 택배기사를 가장한 각종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성안심 무인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에 모두 24개의 안심택배보관함이 설치돼 있으며, 택배신청 시 안심택배보관함이 설치된 곳을 물품장소로 지정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인택배 관제센터가 해당물품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수령자의 휴대폰으로 전송해주고 문자(인증번호)를 받은 시민은 48시간 내 무인택배 보관함으로 가 휴대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뉴스파일] 대구에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24개 설치
입력 2015-06-1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