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이순신 장군 아들 역 배우 권율 문화체육관광부 명예사무관으로 18일 위촉

입력 2015-06-17 16:42

배우 권율(33·본명 권세인)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사무관이 된다. 권율은 최근 정부 세종청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문체부 사무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문체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점을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18일 오후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위촉식을 열어 배우 권율을 명예사무관 및 '문화가 있는 날' 홍보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권율은 김종덕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나서 문화여가정책과로 발령받아 '문화가 있는 날' 회의, 부서 환영회 등 명예사무관으로서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2년 동안 '문화가 있는 날' 문화자원봉사 행사에 참여하는 등 문체부 주요 사업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전국 주요 문화 시설을 할인받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