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제품부두 작업현장의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최근 광양항 제품부두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 전문가 2명을 초청해 항만 작업현장의 위험요인 등을 관찰하고 개선하는 패트롤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항만 하역사고 방지를 위해 실시된 이번 패트롤 활동에는 제품부두 운영사와 하역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일 운반작업 등을 중심으로 근무자의 작업 관찰과 불안전한 행동 개선에 대한 협조, 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강제원 과장은 “과거 사고사례와 유사한 사고의 우려가 있는 개소를 발굴해 근무자가 작업에 임하기 전 위험요인을 미리 인지토록 하고 안전마인드를 향상시키는 데 적극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 패트롤을 통해 항만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제품부두 작업현장 위험요인 개선에 적극 나서
입력 2015-06-17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