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안전처 장관 “가뭄 현장서 양수기 구입 등 지원할 것”

입력 2015-06-17 14:21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17일 “전국적인 가뭄으로 농민들이 고통 받고 있어 국민안전처가 관정 개발과 양수기 구입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과 영북면 자일리의 가뭄 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와 소방서 관계자, 농민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뭄으로 물이 말라버린 자작저수지 일대를 둘러보며 “지자체가 관리하는 소규모 저수지가 노후화돼 가뭄 피해가 크다”며 “관계부처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