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가 배우 정우성이 남수단 봉사활동을 할 당시에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유엔난민기구는 17일 공식 페이스북에 “신나는 수요일. 유엔난민기구 정우성 친선대사가 직접 촬영한 남수단 난민촌 사진을 몇 장 공개합니다.”라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아프리카 땅에서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정우성과 해맑은 미소를 가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정우성은 지난해 5월부터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남수단 북부 유니티(Unity)주에 위치한 난민촌과 수도인 주바(Juba)에 위치한 난민 및 국내실향민 캠프를 방문했다. 6월20일 ‘세계 난민의 날’에는 유엔난민기구로부터 친선대사로 정식 임명된다. 미국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특사자격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친선대사는 전 세계에서 정우성이 10번째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 직접 찍은 남수단 사진 “훈훈~”
입력 2015-06-1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