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외모 자신감 높이고 행복한 삶의 원동력도 되찾으세요”

입력 2015-06-17 10:34 수정 2015-06-17 14:58

지난 해 말, 유력 패션 매거진이 세계 42개국 여성 2만30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 지수 설문조사(Happiness Index)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현재 행복 지수와 외모 만족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여성들 중 70%가 행복하다고 응답한 반면, 한국 여성 중 단 40%만이 지금 ‘행복하다’고 답했으며, 한국 여성들 중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은 겨우 37%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최하위권인 39위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중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는 외모 만족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노화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행복의 기준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이처럼 외모 만족도나 자신감은 여성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자신감을 높이는 것은 긍정적인 사고와 같은 심리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심리 위축의 원인인 외모 콤플렉스를 보완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한 의료적인 시술 트렌드로 최근에는 개개인이 가진 외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어려보이도록 하는 시술이 유행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목구비를 바탕으로 좀 더 조화롭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완성하기 위해 널리 추천되는 시술로는 우리 인체에도 이미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시술이 대표적이다. 필러는 말 그대로 ‘채운다’는 의미로, 볼륨이 부족한 부위나 주름 등을 채워 개선하는 의료 시술이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되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오킴스 성형외과, 사진)은 “전문의에게 받는 필러 시술은 30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시간으로 타 시술이나 성형수술 대비 효과를 빠르게 느낄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제품 기술력이 좋아져서 유지 기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며 “특히 요즘은 외모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꺼진 앞 광대의 볼륨감을 개선하는 ‘애플존’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부위에는 특히 부드럽고 붓기가 적은 필러 제품이 좋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필러 브랜드 가운데, 세계 필러 시장 점유율이 2013년 기준으로 36%인 쥬비덤?은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에서 특허를 받은 바이크로스(VYCROSS™) 기술을 적용, 필러 속 히알루론산을 점성이 강하고 견고한 저분자량 히알루론산 중합체로 만들면서 입자 간 결합력이 향상되었으며 시술 후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붓기가 적으면서 적당히 응집력 있고 부드러워 시술 후 모양을 잡아주는 몰딩이 용이한 쥬비덤 볼리프트 with 리도카인 등이 많이 사용된다.

외모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지면 다양한 활동 분야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많은 여성들이 외모 자신감을 통해 사회 전반의 행복 지수도 함께 높일 수 있길 기대해본다. 도움말: 성형외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오킴스 성형외과)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