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순하리’가 왜 거기?” 태연, 소녀시대 냉장고 털이에 ‘화들짝’

입력 2015-06-16 23:36
써니 인스타그램 캡처(왼쪽)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편의 한 장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숙소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특히 멤버 태연은 예고편에 등장한 주류를 보고 깜짝 놀라 웃음을 줬다.

태연은 16일 써니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편에 “내 순하리 왜때문에 거기ㅜㅜ 잠 안 와서 반 병 먹고 넣어 놓은 건데 설마 쉐프님들 요리해 버리신 건 아니겠죠”라며 댓글을 남겼다. 써니가 올린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편에는 소녀시대의 냉장고에서 소주병을 찾은 MC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어차피 날아가 없어질 알콜… 이왕 쓰이는 것 멋진 쉐프님들 손에 없어지는 게 나을거야. 나도 다음 주에 본방 사수합니다”라며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까 그것 내가 먹은 게 아닐 수도 있다. 한 두개여야지”라고 적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맞는 술을 찾으셨나 보네요” “소녀시대 냉장고 궁금하다” “다음주 같이 본방사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