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 아동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5-06-16 21:32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장애 아동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악치료 대상은 지역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8곳, 44명이다. 음악치료사가 주 1회 어린이집을 찾아가 장애 아동과 함께 장단이 있는 국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구는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과 협력해 전문음악치료사를 확보했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소고, 탬버린, 마라카스 등 악기를 준비했다.

구는 음악치료 전후를 비교해 치료방법을 보완하고 연말에는 프로그램 참여 아이들이 마련한 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