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마저 박원순 찬양에 나설 정도?” 변희재 “이러니 새누리당에 뒤통수 맞는 것”

입력 2015-06-16 17:33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정권은 친노포털은 물론, 대통령이 직접 사장을 임명하는 KBS 개그콘서트로부터도 조롱과 모욕을 당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특히 개콘은 박원순 찬양에 나설 정도죠”라며 “이런 정권은 역대 처음입니다. 이러니 새누리당에 뒤통수 맞는 것도 당연한 거죠”라고 반문했다.

변 대표는 “친노포털 다음, 대표의 탈세혐의로 세무조사 들어간다는 기사들이 쏟아질 때, 갑자기 '메르스 주춤...' 이란 연합뉴스 기사를 메인 올리네요”라며 “오전까지만 해도 메르스 공포괴담 선동하고 있었는데요”라고 적었다.

변 대표는 “친노포털들은, 네이버와 다음 모두, 포털사의 부정부패, 비리 관련 기사는 서로 철저히 숨겨줍니다”라며 “친노포털 다음의 세무조사 관련 기사도 직접 검색하지 않고서는 좀처럼 찾을 수 없죠”라고 소개했다.

변 대표는 “친노포털 다음만 해도, 탈세혐의로 국세청 조사나 받는 3류 기업이, 대한민국 정부를 무너뜨리려 움직여왔다는 것입니다”라며 “다른 어느 선진국에서도 포털이 국가를 무너뜨리려 선동하는 사례는 없습니다. 친노포털의 존재야말로, 대한민국의 미개함을 증명하는 거죠”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