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작가 고종석씨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신문을 읽으리라는 상상은 접었고, 방송도 안 보는 것 같다”며 “종편이나 MBC도”라고 적었다.
고씨는 “종편이나 MBC라도 본다면, 메르스에 저리 태평할 수가 없다”며 “종일 먹고 자고 옷 갈아입어보고 피트니스만 한다고밖엔 상상할 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고씨는 “이혜훈씨 같은 브레인을 멀리하는 걸 보면, 박 대통령의 브레인 상태가 짐작됨”이라고 기록했다.
고씨는 “세계에서 보행이 가장 안전하다는 스웨덴의 보행자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위험을 그래픽화한 것”이라며 “난폭운전, 음주운전, 비계를 사용한 건물공사, 비탈길이 많은 한국에서 보행은 이보다 훨씬 위험하다. 길조심! 차조심!”이라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朴대통령,메르스에 저리 태평할 수가 없다” 고종석 “종편도 안보나 보다”
입력 2015-06-16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