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청이나 요구나”라며 “법적으로 가장 쎈 표현은 청구다.청구권(請求權)”이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요청은 그 청구의 앞 글자를, 요구는 뒷 글자를 따온것이다”라며 “영어로 번역해도 demand 정도로 별 차이가 없다”라고 해석했다. 우리 “우리 야당이 "정중하게" 요청만 할 것 같은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앞선 글에서 “국회는 법 만드는 곳이지 시행령 심사할 능력, 권한 없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가 국민 신뢰 꼴찐데 누가 그렇게 큰 권한 가지라했나”라며 “만약 국회법 거부돼 오면 김무성 대표,유승민 원내대표 서운하더라도 원점 재검토해야”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우리 야당이 ‘정중하게’ 요청만 할 것 같은가?” 김진태 “요청이나 요구나”
입력 2015-06-16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