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치유상담센터(원장 김향숙·사진)는 16~18일 경기도 광주 진새골 사랑의집에서 사모를 위한 힐링캠프 ‘러빙유(Loving You)’를 개최한다.
사역자도 평신도도 아닌 사모는 애매모호한 포지션, 성도들의 높은 기대, 낮은 자존감, 억압된 정서, 좌절된 자아실현의 욕구 등으로 쉽게 상처 받는다. 러빙유는 이런 사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치유와 회복의 길로 인도하는 사모전문 치유세미나다. 러빙유에서 치유를 경험하고 가정사역자로 활동 중인 사모들이 스태프로 나서 ‘자아상’ ‘관계’ ‘쓴 마음’ ‘갱년기’ ‘비전’이라는 5단계로 안내한다.
김향숙 원장은 “사모라면 누구나 크든 작든 상처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상처를 방치하면 사모의 내면을 파괴하는 독소가 되지만, 회복하면 상처가 곧 사역이 된다”며 “사모의 내면이 회복되는 것은 개척교회 하나를 세우는 것만큼 중요하다. 사모가 행복해야 목회자가 행복하고, 목회자가 행복해야 교회가 행복하다”고 말했다(02-2057-0033·hifamily.net).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사모를 위한 힐링캠프 러빙유 16~18일 진새골에서
입력 2015-06-16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