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배낭여행 시즌을 맞아 만 24세 이하 고객이 해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소용량 데이터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팅 플러스 무한톡’ 요금제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로밍 팅 플러스 무한톡’ 가입 고객은 하루 5000원으로 모바일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용량 콘텐츠 등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 24세 이하 고객에게 소용량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이 유일하다.
모바일 메신저나 SNS를 통해 가족, 친지들과 안부인사를 전하고, 여행 중 간단히 정보 검색을 원하는 만 24세 이하 여행객들은 본 요금제를 활용하면 더욱 경제적인 가격으로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음성로밍은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로밍만 사용하고 싶은 한도요금제 가입고객을 위한 ‘데이터로밍 일시허용’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요금제, 청소년요금제 등 한도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본요금제 변경 없이 일시적으로 지정된 기간 동안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SK텔레콤 만 24세 이하 고객 월 5000원에 소용량 데이터 로밍 무제한 제공
입력 2015-06-1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