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에서 서비스 명장 기술 전수

입력 2015-06-16 11:05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주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서비스 명장과 임직원들은 15일(현지시간)부터 1주일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100여명에게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진행한다. LG전자의 전자 제품 핵심 기술을 전수해 현지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LG전자에서 약 25년간 가전 수리 기술 전문가로 활동해 온 류광진 명장은 이 기간에 현지 교사와 학생들에게 LG전자의 화질 기술(올레드 TV),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정밀 제어 기술(세탁기), 고효율·저소음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냉장고) 등의 핵심 기술을 설명하고 제품별 수리 노하우도 전수한다.

LG전자는 이 특강을 반기에 1회씩 연2회 진행하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실무 교육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실습을 위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전자 제품도 정기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LG전자는 학생들이 3년 과정 수료 후 원활히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에티오피아의 전기, 전자 관련 업계와 취업 연계 산학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