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샤와 2020년까지 장기 계약

입력 2015-06-16 09:47
네이마르(23·브라질)가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와 2020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해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가 계약 연장에 대해 구두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연봉은 1200만 유로(150억원)나 된다. 리오넬 메시(27)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현재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 중인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 8월 계약 내용에 대해 정식 서명할 계획이다.

2013년 여름 브라질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는 이번 시즌 43골을 기록하며 팀의 통산 두 번째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