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산업생산 0.2%↓…성장둔화 우려 여전

입력 2015-06-15 22:44
미국의 월간 산업생산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지난 5월에도 증가세를 보이지 못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 5월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0.2%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0.2%가량의 상승을 예상했던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기대는 빗나갔다.

지난 2월과 3월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모두 0%로 수정됐고, 지난 4월의 산업생산 감소폭은 당초 발표됐던 0.3%보다 커진 0.5%로 수정됐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