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논란’ 신은미씨 일본서 순회 강연

입력 2015-06-15 21:53
국민일보DB

‘종북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54)씨가 16일부터 23일까지 도쿄, 교토, 요코하마 등 일본 대도시에서 강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최근 인터넷 언론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계열의 조선학교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연하는 자리는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 기념 ‘통일토크 콘서트’다.

신씨는 작년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와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를 열어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지난 1월 강제 출국을 당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