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국 가디언지, 혁신 이끈 세계 5대 시장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소개”라고 옮겨적었다.
진 교수는 “한국에서 메르스 걸리면 '여행공짜', 관광회복 고육책”이라며 “초절정개그”라고 규정했다. 또 “비행기 추락 승객 급감하자 내놓은 진흥책”이라며 “추락하면 요금 전액 환불”이냐고 비꼬았다. 이어 “장례비도 지원해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이럴바엔 “아예 한국=메르스라고 광고를 해라, 광고를”라고 지적했다. 또 “경기는 얼어붙어도 지랄은 풍년입니다”이라고 비난했다.
진 교수는 ‘대통령 인기에 경호원 땀 '뻘뻘'?…국민들은 식은땀 '줄줄'’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위대하시며 영명하시며 국가의 태양이시며 불러도 불러도 그 이름 길이 빛나실 우리의 각하”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메르스 책임 5인방’이라며 “선동꾼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삼성병원장, 삼성병원 감염내과 과장”이라고 전한 한 종편을 비꼬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메르스로 경기는 얼어붙어도 XX은 풍년” 진중권 “한국서 메르스 걸리면 여행공짜? 초절정 개그”
입력 2015-06-15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