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3GO 운동’ 전개로 에너지 절감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

입력 2015-06-15 17:43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여름철 전력 소비량 증가에 대비해 ‘3GO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뽑GO, 끄GO, 줄이GO’의 줄임말인 ‘3GO 운동’은 근무시간 중 컴퓨터와 냉방시설의 사용을 자제하고 전원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완전히 차단한 후 퇴근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광양제철소는 전력소비량이 많은 오전 9~10시, 오후 1~5시에는 회의를 1시간 이내로 진행하도록 권유하고 사무실 조명도 구획별 격등제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황정훈(26)씨는 “회사에서의 ‘3GO 운동’ 습관이 자연스레 가정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력사용에 대한 비용절감과 국가의 에너지 효율정책에 일조한다고 느껴져 3GO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에너지 절약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하절기 실내온도(26~28℃) 유지, 공장 채광창을 활용한 조도 유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일 소장은 “앞으로도 전력, 용수, 질소 등 제철소 내 모든 에너지절약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