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회용 마스크 쓰기’ 와 ‘손 씻기’가 중요하다.
15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건강특급 - 여름 면역력 특집 1탄’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메르스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는 “예방수칙에 있는 것처럼 마스크를 쓰는 것은 도움이 된다. 병원을 방문하거나, 메르스 감염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요소(메르스 감염환자와 접촉 할 경우)를 대비해 일회용 마스크를 쓰는 경우에는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쓰고 버리고, 자주 갈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자주 씻기’라고 강조했다. 명 교수는 외출 후에 손을 씻을 때에는 “20~30초 간 흐르는 물이나 비눗물로 손을 씻고, 되도록 고체 비누보다는 액체비누를 사용하여 비눗물을 버리는 것이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메르스 예방법’ 특별한 것 없다…‘ 일회용 마스크 쓰기’ ‘액체 비누 사용’
입력 2015-06-15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