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부장판사 황진구)는 15일 개그맨 김준호씨가 공동 대표를 맡았던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김우종 대표이사가 자금을 횡령한 후 미국으로 잠적했으며 12월 말부터 사실상 업무가 중단됐다. 채권자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지난 3월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개그맨 김준현, 이국주, 김지민 등이 소속돼 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개그맨 김준호씨 대표 코코엔터 '파산'
입력 2015-06-15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