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멤버였던 김용민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야말로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급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낙타고기 드신 낙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파문에도 불구하고 방미해 탄저균 반입건에 대해 메르켈 독일 총리가 항의하듯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추궁했어야 했다는 전문가 의견을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전문가님, 논리적으로야 지당하나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라며 “오바마십시오. 갔어도 탄저균의 ㅌ조차 이야기 안했을 겁니다. 아시잖아요”라고 반문했다.
앞설 글에선 “메르스 파문, 이제 북한 개입설, 친노 배후설 나올 차롑니다.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강용석 ‘박원순 시장, 검색어로 덮으려 했다’”라며 “만약 누군가가 ‘강용석, 박원순에 대한 시비로 OO의혹을 덮으려했다’고 하면 수긍이 되려나”라고 반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용민 “오바마십시오, 항의는 커녕 탄저균 ㅌ조차 이야기 안했을 것”
입력 2015-06-15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