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2015’ 24일부터 킨텍스서

입력 2015-06-15 12:48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 2015’(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6월 24~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킨텍스와 미국의 메클러미디어MecklerMedia)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3D프린팅 최신 기술 및 제품을 국내 일반인들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사진).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참가업체 및 콘퍼런스 연사진으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행사의 최고 관전 포인트는 역시 세계 메이저업체 간 첨단기술 경쟁. 미국의 스트라타시스(Stratasys), 아일랜드의 엠코어 테크놀로지(MCor Technologies), 독일의 SLM 솔루션즈, 엔비전텍(Envisiontec), EOS, 리얼라이저(Realizer), 이탈리아의 DWS, 대만의 XYZ Printing, 중국의 티어타임(TierTime) 등 세계 유수 기업의 제품이 나온다.

국내서는 3D프린팅 선두주자인 로킷(Rokit), 대림화학, 헵시바, HDC, TPC 메카트로닉스, 아나츠 등 약 70여 기업의 신제품 역시 올 6월 킨텍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컨퍼런스 연사는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구성된다. 독일 금속 3D프린터 전문기업인 SLM 솔루션즈의 전무이사 안드레아스 프람(Andreas Frahm), 귀금속 제조 전문가 루테시 샤(Rootesh Shah), 바이오 3D프린팅 기업의 판 밍웨이(Fan Mingwei), 뉴욕 3D프린팅 패션쇼 기획자 나타샤 앨퍼트(Natacha Alpert) 등 국내외 최정상급 연사 20여명의 방한이 확정됐다.

기조 연사 역시 기존 2명에서 올해는 4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3D프린팅 산업 리포트(Wohlers Report)로 널리 알려진 테리 울러스(Terry Wohlers), 컬러 3D프린팅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엠코어 테크놀로지(MCor Technologies)의 브라이언 퍼랜드(Bryan Ferrand) 부회장, 세계 1위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지사장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국내 대표업체 로킷(Rokit)의 유석환 대표 등 총 4명이 기조연사로 확정됐다.

이 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련 정책과 로드맵에 대한 발표를 포함, 컨퍼런스에서는 총 20명의 연사들이 제조업, 패션 디자인, 엔지니어링, 메디컬 및 바이오, 산업 디자인, 보석 가공, 창업가 정신, 향후 전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토픽을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콘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콘퍼런스 티켓인 Keynote Pass(기조연설 4회, 전시회 입장 포함)의 판매가 진행 중이며, 관련 문의는 국제전시사무국(031-995-8078)이나 inside3dprinting@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